오랜 기간 진통을 겪어온 '유치원 3법'이 1월 13일,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안들에 반대해온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한 상태라, 표결은 이 법안들에 찬성하는 민주당과 다른 야당 의원들만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이 제출한 개정안에 맞서 내용이 다른 별도의 수정안을 제출한 상태.
국회법상 가장 나중에 제출된 수정안을 먼저 표결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당의 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지는 상황.
한국당이 빠진 투표이기 때문에 전원 반대가 나와야 하지만, 민주당 중진 의원 한둘이 당 방침에 반기(?)를 들며 한국당 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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